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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는 밤샘 드라마 원경 - TVING 몰아보기(2) 드라마 '원경'의 3회와 4회에서는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와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며, 극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이방원과 원경, 그리고 민씨 가문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각 인물들의 심리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3회 줄거리 및 인물들의 감정 변화3회에서는 태상왕 이성계가 회암사 증수식에서 금탁에 철퇴를 숨겨 왕인 이방원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원경은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철퇴를 막아내며 큰 부상을 입는다. 원경의 희생을 목격한 이방원은 그녀에 대한 감정이 더욱 깊어지고, 단순한 정치적 결합이 아닌 진정한 부부로서의 관계를 고민하게 된다.이방원은 이 사건을 계기로 민씨 가문의 정보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게 되고,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자.. 2025. 3. 6.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는 밤샘 드라마 원경 - TVING 몰아보기(1) 대부분의 역사 드라마, 영화는 남아선호사상을 띄고 있는 우리나라의 옛 문화에 발맞춰왕 또는 세자, 그외 신하들까지 몇몇을 제외하고는 남성들의 삶이 이랬다 하는것을보여줬지만 이 드라마는 그 당시 중전이었던 원경과 이방원을 동일 선상에 놓고 상황들을 담고 있다.  12부작으로 이뤄진 드라마는 첫 화부터 마지막회차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된다.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킨 시점부터가 드라마의 시작이 되는데,현명한 여인이였던 원경은 때를 봤다 이방원이 왕이 될 수 있도록친가의 위새와 함께 사람을 모아 반역을 시도했다.결과는 성공으로 돌아갔지만 아버지의 인정과 신임은 이복 동생을 죽임으로 모두 물 건너가 버렸다.  처음부터 아버지가 인정한 왕이 될 후계자상이 아니였고 당연히  세자도 아니였던이방원.. 2025. 2. 19.
'기억의 밤' 기억하지 못하는 이의 기억 2017년 11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스토리를 가지고 방심하면 충격 먹는 미스터리 스릴러가 찾아왔다. 기억의 시작 1997년 한 가족의 이삿날 엄마와 아빠 형 유석(김무열)과 동생 진석(강하늘)이 한 차에 타고 따스한 봄날 새 집으로 들뜬 마음으로 이동한다. 진석에게 형은 삼수생인 자신과 달리 항상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우등생에 운동신경도 뛰어나 모두가 우러러보던 든든하고도 따뜻한 존재지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왼쪽 다리를 절었고 그럼에도 항상 진석과 가정의 히어로였다. 한창 이삿짐을 나르고 형과 같이 쓰는 2층방을 정리하고 있는데 형이 잠깐 시야에서 사라진 사이 둘의 대화를 들은 이사를 도와주시던 분이 형을 가리키며 '저분이 형이라고요?' 그럼 형 나이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라는 다소 황당한 질문을.. 2023. 2. 8.
'검정고무신 - 즐거운 나의 집' 추억이 깃들어 있는 정겨운 애니메이션 22년 10월 출판 28년 만에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을 개봉하고 2번째로 한 '검정고무신-즐거운 나의 집'이 돌아왔다. 60년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때 그 시절을 둘러보자. 정감 있는 이야기 학교 가기 전 아버지에게 월삭금을 받는 기영과 기철은 서로의 성격이 다름을 바로 보여준다. 동생 기철은 잃어버릴까 봐 조심조심 걱정스러운 맘으로 가는 반면 형 기형은 무심하게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가 친구 영일이를 만나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면서 바닥에 떨어트리기도 한다. 조심성 없는 기형은 우연히 월삭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우연히 여러 번 납부할 수 없는 상황이 오고 결국 작은 돈을 조금씩 쓰기 시작하다 마음에 드는 여학생과 비싼 양과자 집을 가고 영화관을 가기도 하면서 월삭금을 많이 써버린다. 하필 데이트하는.. 2023. 2. 2.